tash-rabat 썸네일형 리스트형 키르기스 동방기독교 수도원 - 타쉬라밧 유적 네스토리안 수도원 – 타쉬라밧(Таш Рабат) 비쉬켁 남부 나른(Naryn)에서 앗바쉬(At-Bashy)라는 고도를 지나 약 90킬로미터를 가면 가파른 산 중턱에 돌 건축물이 나타난다. 3천3백미터 고지에 있는 타쉬라밧이란 곳이다. 타쉬(Tash)는 키르기즈어로 돌이란 뜻이고, 라밧(Rabat)은 시리아어로 대문이란 뜻이다. '돌로 만든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의 용도와 관련해서는 몇가지 설이 있다. 중세 시대 실크로드 상인들의 숙소, 즉 ‘카라반 사라이’라는 주장, 네스토리안 수도원이었다가 후에 실크로드 상인들의 숙소였다는 주장이 있다. 러시아, 키르기즈 학계에서는 후자 쪽에 무게를 둔다. 네스토리안 수도원이었다가 후에 '카라반 사라이' 기능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타쉬라밧 건물 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