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겟 유적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존하는 최고의 교회터 - 크라스나야 레치카(Красная Речека) 비쉬켁 동쪽으로 쥐벡줄루(Jibekzholu - 북로 비단길) 길을 따라 20여킬로미터를 가다보면 길 오른쪽에 네바겟 유적지라는 푯말이 보인다. 7세기부터 12세기에 부흥했던 도시로 현재는 크라스나야 레치카 마을로 불린다. 실크로드 천산북로 본선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옛도시로 당시에는 실크로드 교통의 요충지이자 가장 발달한 도시가운데 하나였다.마을을 구비돌아 뒤 쪽 초원지대에 이르면 7세기 경에 축조되었다는 토성 터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터가 주목을 받는 것은 성터 가장 높은 곳에 “현존하는 최고의 교회 터”가 있었기 때문이다. 문헌에 따르면 이 곳 지역공동체 지도자로 야룩 테긴이 있었으며 그는 네스토리안 기독교인이었다. 이 교회에는 네스토리안 기독교 카쉬가르관구 대주교가 있었던 곳이며, ‘카쉬.. 더보기 이전 1 다음